혼자 독립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등록하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

282북스 강미선 대표(사진)는 지난해 탈 가정 청년들을 면담하고 콜로키엄을 진행하며 실상을 파악했다.늘 생활고에 시달리고 가족에게 괴롭힘당하는 악몽을 꿔 정신과 치료를 받습니다.

부모 소득에 걸려 기초수급 어려워 원해서가 아니라 살기 위해 나와 기본적으로 청년층에 대해선 자립 능력이 있는 존재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직접 소득에 도움을 주는 사회적 지원책이 많지 않다.청년 여성이라면 가정폭력센터 등 몇몇 갈 곳이 있지만.대다수가 어떤 도움이 있는지 자체를 모르고.

우울장애와 공황장애라는데.하지만 대부분 학대나 폭력을 경험해 심리적으로 닫혀 있는 상태여서 낯선 곳에 적응이 힘들다.

무력감에 빠지기 일쑤다.

조모(27)씨는 2년 전 집을 나왔다.자식 위해 물불 안 가리는 부모의 이기심마저 희생적 사랑으로 미화해 온 기존 패러다임을 뒤엎는 문제의식이다.

모두 법정에서 유죄로 인정받은 범죄사실이다.반면 대법원의 최종 결정이 나올 무렵에서야 전학을 간 정 변호사의 아들은 무사히 서울대에 진학.

‘마더의 김혜자처럼 기억을 지우는 혈자리에 침이라도 맞고 한바탕 춤을 춰보려 했던 것일까.국가수사본부장에 지원한 패기가 놀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