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본부장은 지난 10월 아랍에미리트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타결하고 연이어 이번 GCC와의 FTA 타결로 ‘신 중동붐 확산의 주요한 계기가 됐으며 우리나라와 중동 간 협력 관계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명확한 퇴직 기준이 없어.그동안 쌓아온 게 다 사라지지 않습니까라는 읍소였다.

A씨는 석 달 전 직원 60여 명을 불러 모았었다고 한다.몇몇 팀장에게 내보낼 직원 이름을 써서 내게 했다고 한다.지난 6일 취재차 찾은 그곳에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때 참고 견디라는 취지의 글을 읽었다.

자녀 학비를 해결해주는 소중한 자리이자 사회 안전망이기도 한 일자리가 자꾸 사라지지 않기를.최근 3~4년새 적자가 22억까지 쌓였습니다.

마침 A씨가 처한 상황과 묘하게 맞물렸다.

아니면 없다 거부하면 힘들어질 거다진짜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무 장관의 압박은 그래서 일리가 있다.

억울하겠으나 기껏 모아도 제대로 쓸 수 없는 고객의 마음을 여전히 헤아리지 못하는 듯하다.마일리지 좌석은 전체의 5%밖에 안 된다.

현재 동남아는 동일하게 편도 2만 마일리지를 공제하는데 앞으로는 다낭 1만7500.모을 땐 신이 나도 마일리지 사용은 여간 힘든 게 아니다.